건자회, 중국 철강사와 수입산 철근 수급 양해각서 체결
건자회, 중국 철강사와 수입산 철근 수급 양해각서 체결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3.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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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중국 철강사인 사강, 영강과 수입산 철근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시장으로 유통되는 수입산 철근 비중을 늘려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건자회와 사강ㆍ영강 측은 이번 협약에서 구체적인 구매량에 대한 논의보다는 수입산 철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사강ㆍ영강은 국내 건설사에 공급되는 철근에 대해서는 실내 보관을 통해 녹 발생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개품질시험에 적극 참여해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건자회도 각 건설사별로 수입 철근 사용량을 늘려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건자회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국내 제강사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기 보다는 건설사의 철근 수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건자회는 우선적으로 수입 철근에 대한 품질ㆍ이미지 문제를 개선해 구매량을 점증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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