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60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수주
두산중공업, 1조60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3.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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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2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현지 국영 건설업체인 HK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조9000억 원대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수주 규모는 1조6000억 원에 이른다.

발주처인 IRT는 인도네시아 전력청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파워와 발전·석유화학 전문기업 바리토 퍼시픽 그룹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 2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120km 떨어진 자바섬 서부 칠레곤 지역에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세계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초초임계압(USC) 방식으로 1000㎿급 2기를 제작해 공급한다.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은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 압력이 246㎏/㎠ 이상이고 증기 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를 일컫는다. 증기 압력과 온도가 높을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져 연료 소비가 줄고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와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진행하며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김성원 Plant EPC BG장은 “지난 2016년 그라티(Grati), 2017년 무아라 타와르(Muara Tawar) 복합 화력발전 전환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세계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고효율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친환경 대형 화력발전사업과 함께 신재생 발전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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