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우간다 정부가 발주한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 'Team Korea'를 구성해 수주한 이 사업은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과 관련한 종합 컨설팅 사업이다.
우간다 정부재원 약 51억원이 투입돼 다음달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범위는 미래 고속도로망 구상, 사업 우선순위 결정, 고속도로 법체계 정립, 정부 공무원 기술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의 전문가 27명이 참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우간다 캄팔라~진자 구간(95㎞)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과 캄팔라~엔테베 구간(51㎞) 유료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수주를 추진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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