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개발형(PPP) 해외철도사업’ 수주 위해 철도공단·KIND 업무협약
‘투자개발형(PPP) 해외철도사업’ 수주 위해 철도공단·KIND 업무협약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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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투자개발형(PPP) 방식의 해외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ND는 해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타당성조사 지원 및 금융조달 등 해외투자개발을 위한 전문투자기관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올해 초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공단과 KIND은 △수주 가능성이 높은 해외 PPP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 △해외철도사업에 대한 KIND의 출자 및 투자 △KIND에서 발주하는 해외철도 타당성조사 등 용역 수행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PPP 방식으로 발주 예정인 8억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2단계와 138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고속철도사업 등의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철도공단은 국내 철도기업과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KIND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규모 해외 PPP사업 참여를 위한 핵심 요소인 금융경쟁력을 확보한 철도공단은 이를 토대로 국내 철도기업과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금까지의 해외사업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철도건설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해왔고 대규모 해외 PPP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며 “해외투자개발전문 공공기관인 KIND가 가지고 있는 금융 경쟁력과 공단의 해외사업 수주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PPP사업으로 발주예정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2단계(사업비 약 8억 달러) 및 베트남 고속철도사업(사업비 약 138억 달러) 등 대규모 PPP사업의 입찰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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