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정비사업 초기단계에 전문적 가이드라인 제공
서울시, 아파트 정비사업 초기단계에 전문적 가이드라인 제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1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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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
올 하반기 본격 시행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정비사업 초기단계에 '사전 공공기획'을 신설해 전문적·선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 전 과정을 전문지원할 '도시건축혁신단'을 신설한다.

공공기획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공공이 프로세스 관리와 절차이행도 조정·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현상설계'를 적용하고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본격 실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공이 선제적으로 계획하는 공공기획단계 도입 ▲정교한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마련·실행 ▲현상설계와 공공건축가 등을 활용한 건축디자인 혁신 ▲계획~사업시행까지 정비사업 전과정에 대한 공공의 주도적인 책임관리 등을 혁신방향으로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는 서울 주택유형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민간 건축물 중 비중이 압도적"이라며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서울 시내 56% 아파트의 정비시기가 도래하는만큼 지금이야말로 서울의 도시·건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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