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럭나우 메트로 사업을 완료,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럭나우 메트로 사업은 럭나우시의 낙후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1조833억원(9억6000만달러)이 투입돼 럭나우 도심 22.9㎞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인도 럭나우 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총 421억원(3320만 달러)규모의 사업관리 및 감리 사업에 스페인의 Ayesa사 등과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량·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 시험·시운전 분야 PM(사업관리) 및 감리를 담당했다.
공단은 럭나우 메트로 사업의 성공적 개통을 지원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지 기술진에게 선진철도기술을 전수했으며 이 사업 참여로 약 97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인도에서 델리 수도권 급행철도 기술용역,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후속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를 철도공단 해외사업의 제 1 중점국가로 삼아 국내기업과 함께 인도 철도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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