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청소 조기 시행 및 주기 단축, 터널 미세먼지 저감장치 확대 설치, 휴게소 공기 정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집중청소에는 총 4000여명의 인원과 26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올해부터는 연간 노면청소 횟수도 2배 가량 늘어나 연간 10-15회(월 2회 이상) 노면청소를 실시하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때는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도 자제할 계획이다.
이밖에 요금수납원들에게는 지난해와 올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8만매를 무상지원하고 요금소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시 폐활량 검사를 의무 시행토록 했다.
이강래 사장은 "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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