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미세먼지’에, 서울시 시내 학교 실외수업 금지
사상 ‘최악 미세먼지’에, 서울시 시내 학교 실외수업 금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3.05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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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메뉴얼에 따라 학사일정 조정도…"휴업은 시기상조"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미세먼지가 극성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오전 1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PM 2.5)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실외수업이 금지되었다고 밝혔다.

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을 보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들은 실외수업을 단축 또는 중단하고 등하교시간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로선 서울시가 휴업을 권고하지 않았고, 학기 초라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 휴업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오늘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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