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PM 2.5) 1174t 감축 전망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3~6월) 노후 석탄발전 4기의 가동을 중단한다.
이번 봄철 가동중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 석탄 발전이다. 올해는 노후 석탄발전 6기 중 4기의 가동이 중지된다. 남동발전의 삼천포 5·6호기, 중부발전의 보령 1·2호기다.
삼천포 5·6호기는 동일 발전소 내 삼천포 1·2호기로 대체해 가동을 중지한다. 삼천포 5·6호기는 올해 말 환경설비를 설치(2015억원)할 계획이다. 노후 석탄발전 중 호남 1·2호기는 지역내 안정적 전력 계통 유지를 위해 가동중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치로 초미세먼지(PM 2.5)는 1174t 감축될 전망이다. 이는 2018년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의 5.1%에 해당한다.
산업부 최우석 전력산업과장은 "가동중지 기간은 동·하절기에 비해 전력수요가 높지 않아 안정적 전력수급이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수요의 급증 및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해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으로 공급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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