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경쟁력 강화 위해 건설·플랜트 통합
동양, 경쟁력 강화 위해 건설·플랜트 통합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2.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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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동양은 건설과 플랜트 사업부문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양은 경쟁력 제고와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4개 본부를 건재본부, 건설플랜트본부 등 2개 본부로 재편했으며 하부 조직도 중복되던 지원 및 관리기능을 슬림화했다. 아울러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조직을 전진배치했다.

동양은 조직개편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통합된 건설플랜트 사업본부 내에 BA(Business Adjustment)팀을 신설해 신규사업 검토와 전반적인 로드맵을 진단, 조율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와 별도로 동양은 지난 해 하반기 남북경협 추진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 TFT는 향후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와 플랜트 건설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BP(Batcher plant)등 기반시설 건설지원분야와 골재 등 기초건자재 협력방안, 기타 북한지역 개발과 관련한 정보수집과 신사업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한 사업부문의 통합운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최근 신규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는 등 영업력 강화로 지난 해까지 부진을 딛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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