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조달청은 본격적인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건설현장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조달청이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중이 건설현장 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사가 함께 추진한다.
점검 기간 중에는 구조물 침하 및 변형, 사면 안정 등 취약 요소, 가설 구조물·안전 시설물의 적정한 설치, 인화 및 위험물질 취급 등 해빙기 연약 지반에 따른 위험 요소와 안전관리 상태를 살핀다.
점검결과에 따라 사면 붕괴 등 취약 요소는 즉시 보안, 작업을 중지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내달 중으로 보강공사 등 예방조치를 완료 할 방침이다.
또한, 동절기 중지된 공사현장의 공사 재개가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가배수로 관리 상태, 건설장비 작업계획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헌우 조달청 공사관리과장은 “겨울철 혹한에 얼었던 지반이 녹는 해빙기는 구조물 침하, 사면붕괴 등 건설재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요 공공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