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만1000ha에 나무 5000만 그루 식재
산림청, 2만1000ha에 나무 5000만 그루 식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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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이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000ha에 나무 5000만 그루를 심는다.

먼저 경제림 육성단지 등 1만2천ha에 옻나무·헛개나무 등 경제 수종과 특용 자원,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와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사업도 4000ha 규모로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 숲 4천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 숲 60ha를 새로 조성한다.

녹색 쌈지 숲 110곳, 가로수 596㎞, 학교 명상 숲 96곳, 무궁화동산 17곳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

또한 전국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194곳에서 유실수·조경수 등 98만 그루의 묘목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산림청 김재현 청장은 "다양한 나무 심기를 통해 경제·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나무 심기는 '숲속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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