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실시
국토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실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2.20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정부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0여명(OJT 지원 120여 명, 청년 인턴십 지원 3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OJT 지원사업은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원금 상향, 지원요건 완화, 청년 지원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및 청년층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국토부는 교육·체재비를 지원하는 체험형 인턴으로 지난해 26명을 선정하고 4개 공기업을 통해 13개 국가에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근무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 2차 인턴을 모집한다.

또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와 외교부 재외공간 신축 국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도 교육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성호 해외건설정책과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