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지구 ,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조성
남양주 왕숙지구 ,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조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2.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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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지난 12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발표 이후 남양주시에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족기능 향상,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담고 있어서다. 이에 왕숙지구와 인접한 대표적 수혜지인 다산신도시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 1134만㎡에 6만6000가구 공공택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기 신도시 발표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정부는 왕숙1지구(연평·내곡·신월리 일대)를 경제중심도시로, 왕숙2지구(양정동 일원)를 문화·예술중심도시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왕숙1지구에는 추진 중인 GTX-B노선 풍양역(예정)을 중심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약 140만㎡ 규모의 자족용지를 개발해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기업지원허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왕숙2지구에는 청년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공간 및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로스터리 카페거리 등 테마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망도 확충된다.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B노선이 신설되면 GTX-B노선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구리시 토평삼거리, 남양주시 가운사거리·삼패사거리 등 주변 상습정체교차로 입체화, 왕숙천변로 신설, 수석대교 신설 등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계획이다.부동산 전문가는 “다산신도시는 왕숙신도시 건설로 도시개발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80만 명을 넘는 수도권 동부 핵심 도시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은 주목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위치한다. 먼저 중앙선 도농역이 생활권 내에 있으며, 8호선 연장사업인 다산역(가칭)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구리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한 만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 수요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도보권 내에 있는 주거지역을 비롯해 학교, 공장, 다산 행정복지센터 등을 배후수요로 둘 수 있다. 또한, 인근의 진건읍에 29만㎡ 규모의 첨단복합단지인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내부에는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주차장 입구는 약 5톤 규모의 탑차도 무리 없이 진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한편,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의 현장홍보관은 남양주시 다산동 3479-4번지 현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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