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상품별 전문팀제' 도입
조달청, '상품별 전문팀제' 도입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2.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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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이달 중 유사 상품에 대한 규격 검토와 입찰·계약 방법 등을 전담하는 ‘상품별 전문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같은 상품이라도 계약방식 등에 따라 본청과 지방청으로 계약업무가 분산돼 있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구매 제도 관련 업무는 구매총괄과로 일원화하고, 나머지 4개과는 전문팀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쇼핑몰기획과를 ▲시설자재팀 ▲도로시설팀 ▲차량팀으로 구성했다.

시설자재팀은 레미콘, 아스콘, 철근, 시멘트, 관류 등을, 도로시설팀은 가드레일, 난간, 울타리 등의 구매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쇼핑몰구매과에는 신재생에너지팀을 두고, 에너지저장장치, 발광 다이오드(LED)조명, 냉난방기 등의 구매업무를 맡도록 했다.

쇼핑몰단가계약과와 자재장비과는 각각 전자제품팀·바이오화학팀 등, 섬유팀·국방물자이관TF(태스크포스) 등으로 운영한다.

혁신 신상품의 조달시장 판로개척을 전담하는 ‘혁신조달팀’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정식 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조달청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상품별 전담팀제’를 시범 운영하는 것”이라며 “ 이를 통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구매업무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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