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베트남 하노이 법인 분체도료 생산 위한 공장 증설
KCC, 베트남 하노이 법인 분체도료 생산 위한 공장 증설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9.01.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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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KCC는 베트남 하노이 법인에 분체도료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을 마치고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CC 하노이 법인은 지난해 신규 투자를 단행, 분체도료 생산공장을 증설을 결정했다. 증설을 마친 공장은 효율적인 자동화 생산 시스템까지 구축해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늘었다.

앞으로 생산할 분체도료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해 기존의 도료에 이어 KCC 하노이 법인의 차기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분말 형태의 친환경 분체도료는 제조 과정에서 공업용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도장용 스프레이 건으로 분사한 뒤 남은 도료를 다시 회수해 사용할 수도 있다. 도막의 내구성이 우수하고 정전 도착 도장 시스템으로 도장해 모양이 복잡하거나 면적이 넓은 곳에 쉽게 칠할 수 있다. 

KCC 하노이 법인은 최근 친환경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휘발성 유기 용제를 포함하지 않은 분체도료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동남아 도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KCC 하노이 법인은 올해 본격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분체도료를 새 주력 제품으로 삼아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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