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2만7133가구 분양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2만7133가구 분양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9.0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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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올해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신도시 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 포함)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물량은 총 2만7133가구(일반분양 기준)다. 이는 지난해 초 계획됐던 2만7776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는 검단과 위례 등 신도시에서 분양이 시작됐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3기 신도시 인근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 마전, 불로, 원당동 일원에서 1118만1000㎡, 인구 약 18만명, 총 7만4735가구 규모의 일산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청라국제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 마곡과 직선거리로 약 7㎞에 불과하고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4일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와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가 견본주택을 열었고 청약도 마친 상태다.

오는 2월에는 대우건설이 연내 검단신도시 분양물량 중 가구수가 가장 많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1540가구)를 공급한다. 동양건설산업도 2월 '검단 파라곤'을 계획 중이지만, 3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신도시도 위례포레 자이 등 연초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위례는 올해 5개 단지에서 3346가구가 나온다. 5개 단지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이후 우미건설, 계룡건설, 중흥건설 등에서도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 모두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말 GTX-A노선 착공으로 관심을 받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올해 4개 단지에서 3802가구가 나온다.

4월 분양 예정하고 있는 '운정 중흥S-클래스'가 1262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한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올해는 3개 단지에서 2025가구가 분양을 대기 중이다. 계룡건설이 7월 예정하고 있는 물량(732가구)이 가장 규모가 크다. 

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 포함)에서는 양주 옥정과 회천,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 고등 및 하남 감일, 남양주 별내 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사업추진이 확정된 GTX C노선 인근인 양주옥정과 회천에서는 5개 단지에서 6703가구가 분양을 대기 중이다.

대방건설은 양주옥정에서만 3개 단지 분양(3805가구)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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