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소백산북부사무소는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소백산 큰구미골 13만1천981㎡ 일원을 희귀식물 자생지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백산 내에서는 18번째 지정이다. 이곳에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제 멸종위기종인 모데기풀 자생지가 있다. 모데기풀은 소백산을 대표하는 깃대종이자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 신물이다.
큰구미골에는 연영초, 병풍쌈, 백작약, 특산식물, 홀아비바람꽃, 구실바위취 등의 희귀식물도 대규모로 자라고 있다.
자원보전과 김도웅 과장은 "보호구역 지정은 멸종위기종 보호는 물론 종의 다양성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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