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5년간 중국 정위(鄭宇)중공에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정위중공과 이 같은 골자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굴삭기는 조종석과 작업부 등으로 구성된 상부체와 이동ㆍ고정을 위한 하부체로 나뉘는데, 이번 계약은 상부체 공급에 해당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굴삭기 반제품 공급을 계기로 정위중공과 협력을 지속해 특수장비 등 신시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저우에 공장을 두고 있는 정위중공은 중국의 버스 생산 1위 업체인 위통그룹 산하 기계 제조사로, 2011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상부체 200여대를 공급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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