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업입지 계획' 확정
국토부, '산업입지 계획' 확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1.0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까지 연간 1695만㎡ 공급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2025년까지 전국에서 연간 1695만㎡의 산업용지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작년 12월 27일에 개최하고 시·도지사가 수립해 제출한 제 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시·도지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각 시도별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10년) 전략을 제시하는 포괄적인 종합계획이다.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2016년부터 수립하기 시작해 2017년 대구광역시 등 7개 시‧도가, 지난해 부산광역시 등 10개 시‧도가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향후 2025년까지 각 시·도의 산업입지 정책의 지침역할을 수행하게 됨은 물론, 확정된 연평균 수요면적은 시·도의 연도별 산업단지 지정면적을 제한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된다.

계획된 시·도별 산업단지 연평균 수요면적으로는 수도권에 경기 129만㎡, 인천 41만1000㎡이며 서울 내 산업단지 계획면적은 없다. 이외에 경남(231만3000㎡)과 전남(220만1000㎡)에서 가장 넓게 책정됐고 ▲충북 201만5000㎡ ▲충남 201만3000㎡ ▲전북 179만6000㎡ ▲경북 177만6000㎡ ▲대구 66만8000㎡ ▲부산 54만7000㎡ ▲강원 45만9000㎡ ▲대전 44만6000㎡ ▲광주 42만4000㎡ ▲세종 37만8000㎡ ▲울산 20만3000㎡ ▲제주 1만㎡ 등 총 1695만㎡ 규모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상승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