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24곳 1만6000가구 분양
1월 전국 24곳 1만6000가구 분양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9.0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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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부동산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활발한 공급을 이어간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으며, 지방에서는 대구와 춘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들이 몰려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는 총 1만922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중 1만61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 12월(8368가구)과 비교해 92.6% 오른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 물량(9242가구)은 지난달(5997가구)보다 54.1% 늘었고, 지방 또한 지난달(2371가구)보다 190%(6877가구) 상승했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일반분양 물량의 5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전국 및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늘은 반면, 지방은 줄었다. 

지난해 1월 전국 물량은 9971가구였었지만 올해는 1만6119가구로 61.7%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변동률이 209.7%(2984가구→9242가구) 상승했고, 반대로 지방은 1.6%(6987가구→6877가구)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인천 지역이 4982가구(5곳, 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경기 4182가구(7곳, 26%), 대구 3074가구(6곳, 19.1%), 강원 1556가구(1곳, 9.7%), 충북 1326가구(1곳, 8.2%)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1월 수도권 지역에서는 주성종합건설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4-15, 24번지 일원에 '테라팰리스 건대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2~84㎡, 총 78가구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가 조성된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비산2동 419-30번지 일원에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가 중 6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중 46~84㎡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우미건설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조성된다. .

지방에서도 건설사들의 공급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원개발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화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492-2 일원에서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2~104㎡, 총 392가구로 조성된다.

디에이치씨개발㈜은 강원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4㎡, 총 1556가구 규모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경산시 중산동 501번지 일원에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3㎡, 총 1184가구 중 25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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