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KCC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KCC는 경기도 여주시의 여흥초등학교와 이포중학교에 우수한 흡음 성능의 천장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이텍스는 무기질 섬유를 주원료로 만든 천장재다. 석고 시멘트로 만든 천장재에 비해 흡음력이 뛰어나다. 학습 정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시각적 요소 외에도 소리를 흡수해 울림현상을 줄여주는 흡음성이 매우 중요하다. 좁은 욕실에서 벽면 타일에 음이 쉽게 반사돼 울리면서 명확하게 알아듣기 어려운 것과 같은 치이다. 마이텍스는 교실 안팎의 잡음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학생들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이 들을 수 있고 학업 집중도 역시 자연히 올라가게 된다. 거의 해마다 되풀이 되는 수능 영어 듣기평가에서의 잡음, 울림 문제 현상도 줄일 수 있다.
마이텍스는 흡음성 뿐 아니라 천장재의 기본 성능에도 충실하다.
가볍고 재단이 쉬운 데다 친환경성, 불연성을 모두 갖췄다. 온도나 습도가 변해도 변형되지 않아 시공 후 뒤틀릴 염려가 없다. 활동성이 많은 학생들이 학교 복도 등 교실 외 공간들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천장재 보급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의 사회를 만들어나갈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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