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정혁신도시 ‘엘라타워&에비뉴’ 분양
울산 우정혁신도시 ‘엘라타워&에비뉴’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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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따라 전국 혁신도시 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신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정부는 향후 5년간 10개 혁신도시의 발전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는 혁신도시별 특화발전 지원, 정주여건 개선,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의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 전략산업과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 내 혁신기반을 감안해 혁신도시별 발전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발전전략 및 관련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31개, 4조3000억원 수준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침체된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신사업 영역을 발굴하기 위해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미 입주기업의 규모를 100개사로 확대할 방침을 발표한 우정혁신도시이기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엘라타워&에비뉴’는 이번 발표로 개발이 구체화된 우정혁신도시 개발지구 내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엘라가 시행, 시공사 ㈜유승건설과 신탁사 KB부동산신탁이 함께 책임준공을 맡은 엘라타워&에비뉴는 대지면적 10,643.60㎡, 연면적 34,055.09㎡, 지하 1층~지상 12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530실, 상업시설 141실 규모다.

우선 단지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우정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11개 공기업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3,000명 이상의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는데다 우정혁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대되는 잠재 배후수요만도 6만여명으로 계산된다.

특히 1층 상업시설에는 울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생존 수영장이 개설될 예정이라 울산교육청과 협조해 시설을 이용하려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대동하는 학부모 및 인근 대학생 등 많은 이용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울산은 국민안전처의 3대 시행시범지역으로 선정된데다, 올해 초 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육을 3~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으나 아직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역 및 지역 교통망을 이용한 접근성 역시 탁월하다. 인접한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울산시내를 비롯한 울산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울산IC 및 KTX울산역, 울산공항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빠르게 뻗어나갈 수 있다.

세제혜택도 든든하게 준비돼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함께 용도에 따른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과밀억제권 서울·수도권 제조업 영위 2년 이상의 공장 및 본사 모두 이전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법인세·소득세가 4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사업지는 울산시 중구 복산동 703번지(150B-4) 일대이며,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64-1 대성 스카이렉스 1층에 위치했다. 홍보관은 이미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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