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에 2만여명 몰려
'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에 2만여명 몰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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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사흘간 약 2만여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화순군에서 가장 높은(30층) 아파트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화순군에서는 처음으로 1군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에 나서 분양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순군은 건립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견본주택 오픈 당일 오전부터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견본주택 관람을 기다리는 줄이 약 50m이상 이어지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은 랜드마크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 모씨(48세)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최근 아파트 값이 너무 올라 대안을 찾던 중 멀지 않은 화순에 새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방문했다"며 "광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광주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어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지하 2층 ~ 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다.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설계했고, 대부분의 세대를 4BAY(베이)로 설계 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펜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설계를 적용해(일부세대) 보다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전남 화순군은 인근에 위치한 광주광역시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1순위 청약 요건도 자유롭다.

화순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주택보유여부나 과거당첨사실여부에 상관 없이 1순위로 청약에 나설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11일 시행 예정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는 무주택자 요건이 강화 돼, 주택보유자뿐만 아니라 분양권이나 입주권 보유자도 유주택자로 분류 돼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없다.

청약 일정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26~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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