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부담 덜어주는 아파트 ‘안양 호계 두산위브’ 관심
난방비 부담 덜어주는 아파트 ‘안양 호계 두산위브’ 관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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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단지, 단열효과 등 기능성 떨어져…거주민 신규 단지로 눈돌려

 

▲안양 호계 두산위브 조감도
▲안양 호계 두산위브 조감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단열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노후 아파트 거주민들에게 지역 내 신규 분양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노후 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의 신규 아파트는 많은 관심 속에 청약이 마감되는 상황이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지역들의 경우 신규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투유에 의하면 대구 남구에서 올 5월 분양한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은 1순위 청약결과 50.0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403가구 모집에 2만 명 넘게 몰렸다.

광주 북구에서 올 10월 분양한 ‘유동 대광로제비앙’은 평균 49.7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고 대전 대덕구에서 올 5월 선보인 ‘e편한세상 대전 법동’은 평균 경쟁률 13.67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울산 동구에 공급한 ‘전하 KCC스위첸’은 30.55대 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노후 아파트의 경우 단열재 등 사용된 자재의 품질이 신규 단지보다 떨어지는데다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전보다 기능이 현저히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노후 아파트의 난방 사용량을 보면 단지 연식에 따라 차이가 나타난다.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도 ‘래미안 웰리스트’(2010년 입주, 471가구)의 지난해 12월 난방량은 10.83kWh/㎡(유사단지군 중간값 11.74)인 반면 ‘앞산보성’(1984년 입주, 360가구)의 같은 시기 난방량은 14.88kWh/㎡(유사단지군 중간값 14.80)로 더 많았다.

노후 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 내 신규 아파트는 입주 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부산 영도구 동삼동 소재 ‘롯데캐슬 블루오션’(2017년 입주)은 전용 59㎡가 올 3월 2억96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2억6000만원(1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개월 만에 360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서 지난 29일 개관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도로망도 우수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12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5일(화) 1순위 당해지역 접수, 6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수), 정당계약은 12월 24일(월)~26일(수) 3일간 이뤄진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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