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30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30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2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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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9월까지 939건 거래, 지난 해 대비 이미 2배 넘어
화순 아파트 노후 … 새 아파트 관심 높아

 

 

전남 화순 아파트 시장이 심상치 않다. 9월 현재 아파트 거래량이 이미 지난 해 2배를 넘어 선 상태다. 특히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화순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올 초부터 9월까지 전남 화순에서 있었던 아파트 거래는 총 939건. 1월과 2월 각각 40건과 29건으로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이사철인 3~4월 들어 각각 407건과 237건의 아파트 거래가 있으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5월부터 9월까지 20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 현재가 11월 임에도 거래량 집계는 아직 9월 것이다. 10월부터 연말까지 거래량을 집계하면 1000건은 충분이 넘을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그리고 올해 아파트 거래량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10년 간(2008~2017년) 전남 화순 아파트 거래량은 총 7,495건 이었다. 연 평균 749건이 아파트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전남 화순에서 아파트 거래가 1,000건을 넘었던 해는 2011년(1,378건)과 2015년(1,333건) 딱 두 해 뿐이었다.

 

화순 아파트 86% 입주 20년 이상 노후

특히 오는 11월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도 화순 아파트시장이 들뜬 모습이다. 화순에서는 처음 만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홍보관으로 적지 않은 전화가 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화순’으로 전남 화순에 첫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짓고 있다.

화순에서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은 이유에 대해 현지에서는 아파트 노후를 이유로 든다.현재 화순에 있는 아파트는 21개에 단지에서 1만233세대다. 그런데 이 아파트 가운데 86%(8820세대)가 입주 20년 이상 된 아파트다.

그나마 지난 2016년 입주한 아파트(화순 산이고운)가 새 아파트로 꼽힐 정도다. 이 아파트는 입주 2년차 아파트로 406세대 규모다. 입주 당시 매매가(전용 84㎡)가 2억 100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 매매가는 2억7000만원 수준이다. 2년 새 5,000~6,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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