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전기버스 3개노선 29대로 확대
서울시내 전기버스 3개노선 29대로 확대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11.1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서울시가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1711번에 운행을 시작해 연내 3개 노선 총 29대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CNG버스 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을뿐 아니라 도입되는 전기 시내버스는 모두 저상버스로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시범성격의 운행기간 동안 제작사별 차량 및 배터리 성능, 안전성, 편의성, A/S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서울형 전기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전기버스 도입의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도시가 일제히 내연기관 차량 퇴출을 선언하면서 공공·민간부문 모두 친환경차 생산과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도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대중교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국내 전기버스 기술 개발을 촉진해가며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