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객ㆍ가구 생산자 참여한 가구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선정
LH, 고객ㆍ가구 생산자 참여한 가구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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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롭게 개발한 분양 주택 평면에 맞는 가구를 선정하고자 중소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가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H가 분양주택 브랜드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주택평면은 대표 평형인 전용면적 59㎡와 51㎡에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을 적용, 기존 평면 대비 수납공간을 200% 늘렸다.

접수 결과 총 11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주부프로슈머 등으로 구성된 LH-파트너스가 참여한 고객선호도 조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작품은 단순히 수납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C.I.Y(choose it yourself) 콘셉트를 자랑한다.

주방가구는 김치냉장고장에 쟁반을 따로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하고, 팬트리형 수납 시스템과 이중 선반을 도입해 깊은 곳까지 수납할 수 있다. 학령기 자녀를 위한 방에는 간이 화장대ㆍ가방을 수납할 수 있는 붙박이장을 제안했다.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팬트리에는 사용자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반을 적용했다.

LH는 당선작을 반영해 LH 분양주택 가구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물 견본을 설치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 후 고객 평가를 두 차례 실시해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입주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가구를 새로운 주택평면에 적용해,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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