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HDC현대산업개발,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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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형 상가, 저층 위주로 구성돼 안정적인 유동인구 확보 가능
공실률 낮고 수익률 높아…공시지가도 꾸준히 상승해 투자가치 ‘쑥’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트리트형 상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쇼핑 동선이 효율적이라 유동인구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스트리트형 상가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미래가치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8만17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만1303건) 대비 0.15% 증가했으며, 재작년 동기간(18만6691건)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50.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의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기존 박스형 상가와 달리 소비자의 동선을 따라 1, 2층 위주로 상가를 배치해 하나의 거리로 조성된다. 접근성과 개방성이 좋아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체류시간을 늘리며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낮은 공실률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스트리트형 상가 밀집 지역의 공실률은 낮은 편이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경기도 성남시 내 정자동 카페거리, 백현동 카페거리, 판교 아브뉴프랑 등 스트리트형 상가가 밀집해 있는 분당 일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 3분기 4.6%를 나타냈다. 경기도 평균 공실률(9.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은 물론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무려 1.4%p나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투자수익률도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다. 올해 3분기 분당 일대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2.11%로 지난해 같은 기간(2.04%)보다 0.07%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2017년 3분기~2018년 3분기) 경기도 평균 투자수익률 상승폭(0.02%p)보다 높은 수치다.

이렇다 보니 스트리트형 상가의 가치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례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커넬워크는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이 상가가 자리한 송도동 17-1번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257만원(2018년 5월 31일 기준)으로 2년 전(2016년, 246만원) 대비 4.47%가 올랐다. 반면 인근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송도동 168-1번지)은 같은 기간 -2.59%(308만원→300만원)의 수치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상가로 몰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투자가치가 높은 상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는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민은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찾아오며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오는 1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스트리트형 상가를 선보일 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내상가’는 전체 38개 점포이며 이 중 조합원분 14개 점포를 제외한 24개 점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대다수는 약 20~50㎡대의 실속있는 소형 위주로 구성했다.

이 상가는 지상 1층을 따라 고객 동선에 맞춰 일렬로 늘어선 스트리트형으로 상가를 배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더욱이 상가 전면부에 왕복 10차선의 대로변이 위치해 단지 내 1015가구 입주민 고정수요는 물론 외부의 유동인구 흡수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상가가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는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것을 비롯해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역세권 상가가 유동인구 흡수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상가의 성공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주변 경의선 숲길과 연계된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경의선 숲길의 전체 길이는 총 6.3㎞(홍제천~용산문화체육센터) 가량 된다. 최근 이곳은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인근 지역주민과 소비력 높은 2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내상가는 경의선 숲길의 신수동 구간과 마주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꾸준한 외부수요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으로는 서강초, 창천중, 광성고 등의 7개의 초‧중‧고교를 비롯해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즐비해 있다. 또 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를 이용하는 시설 이용자를 통한 풍부하고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내상가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70, 공덕더샵 2동 103호(공덕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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