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적극 공략
현대제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적극 공략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10.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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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향상 방안 등을 소개했다.

현대제철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조2341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3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0.2%p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동차 소재 역량 강화 및 연구개발 현황 등 시장선도적 수요 대응을 위한 주요 경영활동도 공개했다.

먼저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6개의 강종별 전용 도금라인을 운용한다. 또한 초고장력강 사용 증대에 대응해 당진제철소 제강공장에 LF설비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 기능성 전략강재 개발에도 주력한다. 차세대강판을 비롯해 고강도ㆍ저온인성을 가진 극지 해양용 강재, LNG 탱크/선박용 극저온 철근/후판 등 미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한 고성능 신제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산업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외에도 부원료 가격 급등,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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