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금호건설은 26일 경기 광주시 경안동 38-3번지 일원 광주상설시장 정비사업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0~82㎡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정당 계약(날짜를 정해 놓고 분양신청을 받는 것)은 11월 20~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경기도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이자 원도심 최대 상권인 경안동에서 1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며 "지역 내 최고층인 25층인 데다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23번지(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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