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포스코가 3분기 영업이익을 2011년 이후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컨퍼런스콜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 순이익 1조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은 36%, 순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국내 철강과 건설, 에너지 부문 등 분야별로 고르게 좋은 실적을 낸 결과다. 이로써 포스코는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905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1.7% 상승한 1조9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9%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가며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이 동절기에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 철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원가 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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