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코레일은 경인선 인천역과 경기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도농역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2일까지 90일간이며, 민간사업자가 코레일의 토지를 빌려 개발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신용등급 BB0 이상, 자본총계 50억원 이상의 단독 법인 또는 5개사 이하의 컨소시엄이다.
인천역(1만2천264㎡)과 도농역(9천756㎡) 유휴부지는 각각 입지규제 최소구역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용적률이 250%에서 600%, 80%에서 450%까지 늘어났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철도 유휴부지가 상업, 문화, 교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역 재정비사업으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 숨 쉬게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