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工期 단축하는 콘크리트 '블루콘 스피드' 개발
삼표산업, 工期 단축하는 콘크리트 '블루콘 스피드' 개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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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표산업이 빠른 탈형(거푸집 제거 등)으로 공사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건설 현장에서 각별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동절기(11월~3월)에 공기 단축, 안전성 확보,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블루콘 스피드'는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단기간에 거푸집을 제거할 수 있다. 삼표산업이 성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온도 10도에서 사용했을 때 15시간 후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이 구현된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콘크리트를 얼지 않게 하기 위한 적정 온도 유지에 소요되는 열풍기 렌트비, 유류비, 노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동절기 아파트 1개층 골조 공사를 마치는 데 8~9일 정도 소요되지만 블루콘 스피드는 강도 발현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소요 기간을 1~2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제품은 지난 2015년부터 약 3년 동안 연구개발, 지난해 12월 첫 출시해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에 1만㎥ 이상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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