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5천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현대중공업, 5천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10.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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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과 계약 체결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 휴스턴에서 석유개발 회사인 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LLOG Exploration)과 4억5천만달러(약 5천억원) 규모의 '킹스 키'(King's Quay) 프로젝트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멕시코만에서 추진 중인 원유 개발사업을 위해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설치하는 공사다.
해당 FPS는 약 1년간의 설계 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8월부터 설비 제작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이 FPS를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제작해 오는 2021년 상반기 발주처에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규 수주한 물량이 생산에 들어가려면 내년 하반기나 돼야 가능하다"며 "해양공장을 정상적으로 재가동하려면 추가 물량 확보가 필요한 만큼 신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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