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국가계획수립협의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최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양 부처 차관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가계획수립협의회'발족식을 갖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계획수립협의회는 지난 3월 제정한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 근거로 국토부의 국토종합계획과 환경부의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지침 작성 단계부터 계획 수립 확정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1차 협의회에서 양 부처는 민간전문가 16인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5차 국토종합계획 추진계획 ▲4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추진계획 ▲국가계획수립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5차 국토종합계획과 4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계획기간을 일치시키고,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을 위한 국가계획 통합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국토계획과 환경보전계획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계획수립지침의 개정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앞으로 정책의 기초가 되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며, 정책여건과 당면과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살기 좋은 친환경 국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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