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서울·인천·경기·충남 지자체장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동선언
환경부 장관-서울·인천·경기·충남 지자체장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동선언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10.0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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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퇴출 정책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탈석탄·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환경부 김은경 장관과 서울 박원순 시장, 인천 박남춘 시장,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 충남도 양승조 도지사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선언에는 ▲미세먼지 퇴출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적극 추진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기준 달성 협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및 친환경 연료 전환 노력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발굴·추진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와 전기 발전원의 다양화 노력 등 내용을 담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김 장관과 4명의 광역자치단체장은 석탄화력발전이 미세먼지·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국민에게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국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과 추진 방안은 지난 7월 출범한 환경부-지방자치단체 간 '환경 현안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첫 정례회의에서는 노후 경유차 폐차 확대 등으로 미세먼지를 퇴출키로 하는 동맹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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