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6㎞ 전철화 사업 추진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6㎞ 전철화 사업 추진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9.21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88억원 투입 내년 개통 예정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내년부터 전철이 임진강역까지 운행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6㎞ 전철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 실시설계가 완료돼 오는 27∼28일 공사를 시작한다.

38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개통 예정이다. 이 구간은 단선으로 철도가 놓여 있으나 전력선 설치가 안 돼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북쪽 도라산역까지 하루 1회 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하고 있다.

당초 문산역에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도라산역까지 연장을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우선 임진강역까지만 전철을 연장한다.

한편, 경의선은 문산역까지 복선전철로 연결돼 있다. 2000년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통해 경의선 철도 연결에 합의, 문산∼임진강∼판문∼개성 간 27.3㎞(남측구간 12.0㎞, 북측구간 15.3㎞)가 단선으로 복원돼 2007년 5월 문산∼개성 간 남북열차를 시험 운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