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조달청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EC)와 공동으로 제1회 조달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러시아 재무부 차관 등 5개 회원국 조달관련 고위공무원과 EEC 사무국 및 국내 조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유라시아 경제위원회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의 경제통합 관련 법규 및 이행을 관할하는 집행기구다.
2016년 EEC 컨퍼런스에서 조달청이 제안해 열리게 된 이번 워크숍은 한-EAEU FTA 추진 등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경제적인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관심이 많은 벨라루스 등 유라시아 국가에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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