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국내 업계 처음으로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동국제강, 국내 업계 처음으로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9.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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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동국제강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을 개발해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길이가 긴 기존 코일철근은 연신율(높은 항복강도와 길이를 늘일 때까지 버티는 정도)이 균일하지 않아 직선 형태의 내진철근이 주로 생산, 활용됐다. 특히 철근을 건설현장에 맞춰 가공하는 철근가공사들 사이에서는 직선형 내진철근의 가공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에 개발한 새 제품은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코일철근의 효율적 가공성을 접목한 신개념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직선형 내진철근에 비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고, 적재 공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별도 수입설비 없이 가공할 수 있는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에 진력해왔다. 그 결실로 이번에 부위별 테스트를 거쳐 내진용으로 적합한 물성의 코일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내진용 강재 시장이 매년 확대되는 만큼 내진용 코일철근을 전략적으로 제품화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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