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더샵’ 명륜역 도보권, 역세권 입지에 인기
‘동래 더샵’ 명륜역 도보권, 역세권 입지에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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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더샵 견본주택 전경
▲동래 더샵 견본주택 전경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전국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파트 대부분이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도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인 곳은 대부분 역세권 단지였다. 올해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화명센트럴푸르지오(71.4대 1)는 부산지하철2호선 화명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신구포반도유보라(22.3대 1), 동래3차SK뷰(12.3대 1), 사하역 비스타동원(12.3대 1) 등 좋은 청약 성적을 보인 단지 대부분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역세권 단지의 인기 요인은 주거 편의성이다. 단순히 교통만 편리한 것이 아니다.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편의시설의 공급으로 인근 상권이 자연스럽게 활성화 되는 것이다.

이는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114가 수도권 21개 지하철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도보 10분 이내)의 세대당 평균 매매가격은 6억7358만원인데 비해 비역세권 아파트(도보 11~20분 이내)는 6억1517만원으로 조사됐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평균 5841만원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실제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는 온천동의 경우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인근에 위치한 럭키아파트가 3.3㎡당 평균 1551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3.3㎡당 평균매매가 1521만원으로 뒤를 잇고 있는 동래 SK VIEW 역시 명륜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자료 : KB부동산 시세)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동래 더샵’이 분양에나섰다. 동래 더샵은 동래구 일대에 첫 선을 보이는 더샵 아파트로 최고 49층의 초고층 단지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전 가구도 중소형으로 설계돼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총 695가구, 전용면적 64~84㎡로 구성된다. 9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평형이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꾸몄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학교, 부산교대가 가까이에 있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 명문학군에 포함돼 있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부산시민의 쉼터인 금정산이 있어서 주변 경관이 좋고, 등산은 물론 가벼운 산책과 운동시설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고, 온천천 시민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동래 더샵은 금일(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수) 당해 1순위를 받고, 13일(목) 기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목)이다. 오피스텔은 11일(화), 12일(수) 청약접수 후 당첨자 발표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13일(목)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 (연제구 거제동 480-4번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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