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멸종위기 바다거북, 제주바다 방류
해수부, 멸종위기 바다거북, 제주바다 방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8.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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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회복을 위해 바다거북 13마리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다거북은 바다에서 구조돼 치료한 개체 3마리, 인공부화한 개체 5마리, 생태연구용으로 해외에서 반입한 개체 5마리 등 13마리다.

해수부는 이번에 방류되는 개체 중 일부에 추적정치 또는 개체 인식표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생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수부 김영춘 장관은 "국내 산란지 회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곳에서 바다거북을 방류하게 됐다"며 "이번에 방류하는 거북들이 다시 제주바다로 돌아와 산란하는 광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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