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기권 이용 기간도 내가 정한다
KTX 정기권 이용 기간도 내가 정한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8.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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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기간자유형’정기권 도입…30일부터 판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일일 생활권 확대, 근무형태 다양화 등 국민 생활과 철도 이용 환경 변화에 맞춰 오는 30일부터 ‘KTX 기간자유형 정기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기간자유형 정기권’은 10일부터 1개월 이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주말이나 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 사용’ 옵션도 추가했다. 적용되는 할인율은 현행 정기권과 동일하다.

또한 코레일은 정기권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추가로 ‘좌석지정형 정기권’과 ‘횟수차감형 할인카드’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행 입석이나 자유석만 이용 가능한 KTX 정기권에 좌석 지정옵션을 추가해 열차에 좌석 여유가 있는 경우, 정상운임의 15%만 추가 부담하면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기권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도의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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