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포스코는 호주 퍼스에서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인 갤럭시리소스(Galaxy Resources)社와 리튬 염호 광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권을 확보한 염호는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호수 북측부분으로, 서울시 면적의 약 1/3에 해당하는 17,500ha 규모다. 이 염호는 20년간 매년 2만 5,000톤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염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권 인수 금액은 미화 2억 8000만달러이다.
포스코는 인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아르헨티나 염호에 리튬 공장 건설 인허가를 완료하고 독자 개발한 리튬직접 추출기술을 적용해 2021년부터 리튬을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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