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투자처인 오피스텔도 투자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똘똘한 한 채’를 찾으려는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금리의 인상, 공급 물량 급증이 겹치면서 오피스텔 투자도 옥석 가리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꼼꼼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착한 오피스텔을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오피스텔은 상품성이 우수하고 신뢰도가 높아 등장과 동시에 빠르게 분양된다.
대형건설사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상품성이 뛰어난 오피스텔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브랜드 자체가 지닌 가치도 더해져 수익성이 좋고 안정적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은 공급이적어 희소성이 매우 높아 가치가 더욱 빛난다. 오피스텔은 공사기간이 짧고 아파트에 비해 소규모다. 이에 일반적으로 중견 건설사가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6월 분양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더샵파크리버' 오피스텔은 165실 모집에 9,377명이 몰려 경쟁률 56.83대 1을달성해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초 분양에 돌입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범계역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을 달성해 업계의 화제가 됐다.
이와 달리 중견 건설사들이 공급한 오피스텔들은 상당 경우가 분양 미달을 보였다. 청약률 제로 단지도 등장해 수요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평택 고덕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평택 내 최초.최대 규모다.
평택 고덕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6층부터 지상 27층까지,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평택 일대 분양되는 오피스텔에서 가장 대규모다. 특화설계로 인근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일부 세대에 주방 팬트리, 테라스, 복층 등이 적용돼 호평 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5층 규모에 4만 1,766㎡의 초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입주민을 비롯해 지역민의 생활 편의가 매우 높다. 브랜드 오피스텔로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유일한 대형멀티플렉스 CGV를 비롯해 대형마트, 사우나, 푸드코트, 초대형 패션아울렛 등 각종 쇼핑시설이 입점 예정이다. 건물 내에서 대부분의 생활 편의를 해결할 수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식 서비스와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청소 서비스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평택 고덕 아이파크만의 ‘라이프 매니저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주근접 오피스텔로 배후수요도 매우 풍부하다.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동문(東門)과 매우 가깝다. 이 공장은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이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최근 제2공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총 60조원의 예산이 2021년까지 투입될 계획으로 16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도 주변에 몰려있어 배후수요가 상당히 든든하다. 오피스텔 공실 발생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접근성도 탁월하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에 위치한다. 서울 강남 30분대, 수서 20분대 연결이 가능하며, 호남 경부선 진출입도 수월하다. 광역M버스, BRT(평택 간선급행버스)가 지난해 개통돼 지제역으로의접근이 쉽다. 단지 가까이에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지나 평택 구도심과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매우 용이하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동천동 855-2번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