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2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금액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 인근 취약계층 710가구의 전기료로 지원된다. 아울러 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설비 인근 취약계층 1400 가구에 전기료를 지원하고, 김천시에 소재한 임마누엘 영육아원 등 복지시설 3개소에 총 2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도로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주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크라우드 펀딩, 지분참여 등 인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이세홍 사업개발처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태양광 수익 나눔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수익 나눔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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