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사진과 영상 등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새 홈페이지는 텍스트 비중이 높아 가독성이 떨어지는 정부부처 홈페이지의 전형을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글자형식 메뉴는 모두 세부 메뉴 창으로 옮겼고 대신 콘텐츠와 연결된 사진과 영상 등을 배치했다. 특히, 첫 화면에는 기재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도 배치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최근 모바일을 통한 홈페이지 접속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미지 용량을 줄이고 다양한 화면 크기의 기기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책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팩트 체크’ 및 정책수립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뒷땀화’ 등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재부는 앞으로 한달간 포털을 시범운영한 뒤 혁신창업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는 ‘이노코리아 채널’과 연계해 9월 중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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