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건축용 PF 단열재 생산라인 증설
LG하우시스, 건축용 PF 단열재 생산라인 증설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7.2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옥산 공장에 550억원 투자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LG하우시스가 건축용 단열재(PF 단열재)의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려 고성능 단열재 시장 선도에 나서기 위해  충북 옥산 공장에 총 550억원을 투자해 PF 단열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규 증설되는 3호 생산라인은 지난 5월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 내에 연간 1000만㎡의 생산규모로 2020년 1분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하우시스의 PF 단열재 총 생산규모는 현재 생산량(900만㎡)보다 2배 이상 많은 1900만㎡로 늘어난다.

특히, 3호 라인은 기존 라인 대비 생산성이 40% 이상 향상돼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PF 단열재는 전 세계에서 LG하우시스를 비롯해 일본 세키스이와 아사히카세이, 영국 킹스판 등 4개 업체가 생산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올 하반기에 기존 1ㆍ2호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제조혁신 활동을 진행해 기존 라인의 생산 규모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건축물 단열성능 및 화재안전 법규 강화로 고성능 단열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PF단열재 2공장 가동을 시작하자 마자 바로 이어 3호라인 증설까지 이어지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이번 증설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 강화 및 에너지 절약에도 적극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