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 산단 노후 지게차 엔진, 신형으로 교체
반월·시화 산단 노후 지게차 엔진, 신형으로 교체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7.2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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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단 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 및 주변지역 거주자의 건강 위해성 감소 기대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호텔 스퀘어에서 '산업공단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오염 우려지역 산업공단인 반월(안산시) 및 시화(시흥시) 산업공단 근로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주변지역 거주자의 건강 위해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공업단지가 도심 내에 있는데다 지게차 등 14년이상 된 노후 건설기계 등록 대수가 2018년 1월 기준으로 1700대로 경기도 전체 1만3800대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엔진교체사업 총괄 관리 및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 △사업참여 안내 및 엔진교체 보조금 지원 △산업공단내 입주기업 대상,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참여 독려 △엔진교체에 따른 저감효과 홍보 및 실무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련 협력 기관들은 총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4년 이전에 출시된 지게차 200대의 구형 엔진을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김동구청장은 "민·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기관 간 원활한 업무협력체계 구축으로 수도권 산업공단의 엔진교체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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