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이 증가할수록 생산 비용이 줄어든다는 경제학 용어인 ‘규모의 경제’가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 단지 규모가 큰 오피스텔의 경우 입주민 편의 시설이나 여가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 설치가 수월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규모가 큰 만큼 상징성이 높고,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해 시세 상승도 기대할 만하고 환금성도 높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대단지 오피스텔은 자금력 있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고, 단지 주변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지는 만큼 생활이 편리한 점도 장점이다.
특히 이 같은 장점은 입주 후 만족도 상승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세입자들의 선호도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발생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10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은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총 2024실 모집에 9만1771건이 청약접수해 평균 4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역시 6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됐던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역시 총 2784실의 대단지 오피스텔 모집에 무려 9만8904건이 접수, 평균 35.1대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마감을 이뤄냈다.
◈ 1454실 대단지에 대우건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이 가운데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구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지)에서 1454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어 화제다. 대우건설의 브랜드 오피스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주인공.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17~35㎡, 총 1454실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이는 단지가 위치한 가산동은 물론 주변 독산동, 가리봉동, 구로동 일대 최대규모로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단지 전체가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데다 대단지에 걸맞은 뛰어난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임차인 모집이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또 커뮤니티에는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10룸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입된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입지도 수월한 임차인 모집에 힘을 실어 준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산동 일원에는 1~3차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관련 배후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현재 3개 단지에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3만5895명이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은 89%로 향후 가동률 100% 완료 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으로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출퇴근도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현대·마리오·W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센터, 도서관 등도 가까워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차량 이용 시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로가 인접해 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 또한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이 예정돼 있어 안산과 여의도 역시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분양가는 평균 1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돼 수요자 부담도 낮췄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6 제이플라츠 B130호에 마련됐다.
